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일명 ‘오미크론’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변이 바이러스는 주로 델타 변이가 많이 언급되었지만 델타 변이보다 더 높은 전력을 가졌을 것이란 전망이 있어 세계 곳곳에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11월 30일 보험주가 급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미크론의 확산이 경기 둔화 우려로 이어질 거란 불안감이 높아진 게 그 이유인데요 대표 보험사의 주가는 평균 3~6%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우려는 보험주뿐만 아니라 은행, 증권 주요 금융주 및 대부분의 업종의 하락세로 이어졌습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고 투자 성과를 보험 계약자에게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주식에 투자하는 만큼 주가의 하락에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12월 1일 기준 변액보험 펀드 총자산은 일주일 전 보다 약 6조가 감소하였습니다.
이번 오미크론이 변액보험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만 변액보험은 장기투자 상품이기 때문에 지금의 오미크론 충격에 보험 해지와 같은 대응보다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변액보험의 경우 조기 해지 시 원금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