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만든 보험 해지 바람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가 경기침체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마스크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도 없게 만든 코로나는 보험 해지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급전이 필요하거나 생활고의 이유로 기존의 보험을 해지하거나 새로운 보험의 가입률이 떨어지는 추세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신규 가입은 줄고 해지는 늘고

생명보험협회가 지난해 발표한 ‘제16차 생명보험 성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생명보험 가구 가입률은 81.0%로 2018년 대비 5.0%p 급감했습니다. 매년 평균 1%p 안팎이던 하락 폭이 다섯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특히 민영 생명보험의 가구 가입률은 78.2%로 2000년 이후 대비 처음으로 70% 대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과 지난해 생명보험 계약 해지 건수 역시 크게 늘었습니다. 각각 561만건과 558만건이었는데, 2018년(465만건)과 2019년(499만건) 대비 100만건가량 급증한 수치입니다.

생명보험 가구가입률
생명보험 가구가입률

보험사들의 안간힘

코로나로 인한 계약해지, 가입률 저하는 보험회사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보험사들은 기존 계약 유지를 위해 고객들의 경제적, 사회적 상황에 맞춘 최적의 상품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서비스, 제휴상품 구매 시 혜택 제공 및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부가 혜택으로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추세입니다.

해지가 정답이 아닐 수도 있어요

급전이 필요할 때 보험 해지를 생각할 수 있지만 중도 해지를 하면 해지환급금이 그동안 낸 납입금액보다 적거나 동일 보험 재가입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보험료 완납을 기준으로 설계된 보험 상품의 특성상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면 소비자가 피해를 볼 우려가 큽니다.

보험계약 유지제도
보험계약 유지제도

보험료 납입에 대한 부담으로 해지를 고민한다면 보험 계약 유지를 위한 보험제도를 이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료 납입을 일정기간 유예하거나 가입금액과 보장금액을 줄여서 보험료를 낮출 수도 있습니다. 상품마다 약관상 보험계약 유지 관리 제동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니 약관 확인 및 보험상담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본 정보 수신 동의는 보맵이 제공하는 정보를 수신하기 위한 필수 사항이며, 동의하지 않으면 정보를 수신할 수 없습니다.

수집 목적: 보험 관련 정보(이달의 보험 등) 제공
항목: 이름, 이메일 주소
보유기간: 서비스 종료 또는 구독 취소 시 지체 없이 파기

감사합니다. 곧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