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 장애가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아실 겁니다. 틱은 자신도 모르게 신체를 움직이거나 반복적인 소리를 내는 것이죠. 머리를 흔드는 것과 같이 몸을 움직이는 틱은 ‘운동 틱’, 코를 킁킁대거나 특정 단어를 말하는 틱은 ‘음성 틱’ 입니다. 투렛 증후군은 이 ‘운동 틱’과 ‘음성 틱’ 모두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최근 어린이의 ‘투렛 증후군’ 진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9살 미만 어린이의 투렛 증후군 진료 수는 2020년 한 해 12.5%나 증가 했고, 5년 동안 25%가 증가 했습니다. 투렛 증후군이 발생한 어린이 중 남성이 77% 여성이 23%인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사실 투렛증후군은 유전적인 요인이 큰 질환입니다. 투렛 증후군 진단 받은 사람의 직계 가족의 유병율은 25%에 달합니다. 하지만 최근엔 스트레스, 면역, 임신 등 환경적인 요인도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의 경우 신학기가 시작하는 3,9월에 투렛 증후군이 많이 나타납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시적인 경우를 포함해 틱장애는 전체 어린이의 10~20%에게 발병할 만큼 흔하고, 특히 7~11세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틱 혹은 투렛 증후군이 우리 아이에게 발견 될 경우 가족이 크게 혼내거나 불안해 하면 아이도 함께 동요 되어 악화 될 수 있습니다. 틱 장애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큰 리액션을 삼가는게 좋습니다. 1년 이상의 증상이 보일 시 인지행동 치료, 이완 및 약물 치료 등의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쳐 성인이 되고 난 후엔 치료가 어려우니 장기적으로 틱이 관찰 되면 병원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이러한 어린이의 틱 장애를 보장하는 어린이 보험도 있습니다. 중증 틱장애 진단 시 약물치료비를 지급하거나, 혹은 경중과 관계 없는 경우 등 어린이보험 내 특약 담보가 있습니다. 유전이나 아이의 연령을 고려하여 어린이 보험을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