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자신의 아바타로 가상공간에서 회사 업무를 하고, 콘서트에 참여하는 것처럼 메타버스는 현실과 융합된 가상세계를 의미해요.
높아진 관심만큼 다양한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활용하고 있는데요 메타버스에 친숙한 MZ세대를 잡기 위해 보험사들도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보험상담을 메타버스에서
현실에서 보험설계사를 만나는 것처럼 메타버스에서 보험설계사 아바타와 보험설계를 할 수 있습니다. 대면상담의 부담은 줄이면서 보험상담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요.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체험
메타버스를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보험의 필요성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보험사의 경우 캠핑 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체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어요.
메타버스를 회사의 문화로
사내 문화의 하나로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경우입니다. 재택근무, 미팅뿐만 아니라 시상식과 같은 행사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하는거죠. 메타버스를 수단이 아닌 회사 문화로 도입하려는 듯합니다.
우려의 시각도 있어요
너도 나도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시점인 만큼 뚜렷한 목적 없이 뒤처지면 안 된다는 분위기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어요. MZ세대를 잡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건 좋지만 너무 치우쳐 있다 보니 다른 세대의 고객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아직 보험 관련 메타버스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메타버스의 영향력이 커질 만큼 보험사, 인슈어테크 기업들의 다양한 시도는 계속될 듯합니다.